더존비즈온이 국내 AI 서비스 분야 학술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AI)서비스학회 창립 기념 학술대회에서 더존AI연구소의 연구 논문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세법 지식 그래프 탐색을 위한 노드 중심 광범위 탐색 에이전트(NOVA) 개발’로, 복잡한 세법 구조를 AI가 이해하고 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법률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을 다뤘다. 해당 논문은 AI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AI 기술의 서비스화와 산업 적용을 겨룬 첫 공식 학술대회
한국AI서비스학회는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립된 학술 단체다. 이번 창립 기념 학술대회는 학회의 첫 공식 학술 행사로, AI 기술의 실질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회 측은 이번 대회에서 제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기술 완성도, 실용성,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논문 1편과 우수 논문 2편을 선정했다. 더존비즈온은 이 가운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국내 AI 서비스 기술력의 선도 기업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세법 구조를 이해하는 AI, ‘NOVA’ 기술의 핵심
수상 논문에서 소개된 NOVA(Node Oriented Vast Agents)는 더존AI연구소가 개발한 법률 특화 AI 에이전트 ‘세법도우미’의 핵심 구성 요소다.
NOVA는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각종 세법과 함께 시행령, 시행규칙, 예규, 판례에 이르는 방대한 법률 정보를 지식 그래프 형태로 구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문과 관련된 법령을 빠짐없이 탐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 검색 방식이 주로 키워드 매칭에 의존해 문맥 이해나 법률 간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NOVA는 법 조문 간의 논리적 연결 관계를 노드 기반 네트워크로 구성해 AI가 내비게이션처럼 최적의 탐색 경로를 찾아가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순 검색을 넘어,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법적 근거가 명확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객관적 성능 검증에서도 압도적 결과
NOVA의 기술력은 객관적인 성능 검증에서도 두드러졌다. 더존AI연구소는 세무사 자격시험 기출문제 중 세법학 개론 문제를 활용한 테스트를 통해 NOVA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NOVA는 86.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일한 테스트에서 시중 주요 AI 모델이 기록한 점수를 약 4배 수준으로 상회하는 성과다. 단순한 언어 모델의 추론 능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확하고 구조화된 검색 문맥을 제공함으로써 법률·세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의 실제 상담 사례 100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기존 기술 대비 2.6배 높은 정답 법령 탐색률을 기록하며, 실무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확인됐다.
“전문가 경쟁력 강화하는 핵심 AI로 확장”
세법 분야는 필수 조문이 누락될 경우 법적 해석 자체가 왜곡될 수 있는 고난도 영역이다. 더존비즈온은 NOVA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AI가 법률 탐색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문과 근거를 빠짐없이 제시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강화했다.
더존AI연구소 지용구 부사장은 “국내 AI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갈 학회의 첫 출발점이 된 창립 학술대회에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OVA 기술은 향후 세무사, 공인회계사, 노무사, 관세사 등 다양한 전문 직역으로 확장돼 전문가들의 업무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AI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법률·세무를 넘어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AI 서비스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AI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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