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현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가 만나 세계 경제와 한국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프레이저 CEO가 세션 「The Next Roadmap for Global Economy」에서 언급한 회복력·혁신·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발제 직후 진행됐다. 김 총리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성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AI 기반 초혁신 경제구조’ 구상 소개
김민석 총리는 프레이저 CEO에게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AI 중심의 경제구조 업그레이드 정책을 설명하며, “한국은 생산구조 전반을 AI 기술로 혁신하여 경쟁국을 압도하는 초혁신 경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계획 중이며, 이 펀드를 통해 AI·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특히 씨티그룹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씨티그룹, “한국의 경제 비전과 전략 인상적”
프레이저 CEO는 “이번 경주 방문이 매우 뜻깊으며, APEC 정상회의와 CEO 서밋을 통해 국제 경제의 방향성과 씨티그룹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한국은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룬 저력을 가진 나라로,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는 오늘날에도 AI·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산업을 토대로 경제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경제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협력 통한 상생 강조
김 총리는 이어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에는 글로벌 자금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한국 시장을 깊이 이해해온 씨티그룹이 선도적으로 참여한다면 양국 모두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역내 위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과 포용을 아우르는 경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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